동부하나리무진의 수료식 버스를 예약하고 제겐 너무 길었던 4월19일. 드디어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. 혹시나 타지 못할까 하는 걱정은 버스기사님의 환환웃음과 인사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. 특히 가는내내 기사님의 친절한 설명은 불안한 제 마음을 안도 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었구요.
예상대로 10시30분에 공군훈련소에 도착하여 아들을 제 시간에 볼 수 있었어요.
다시 오랜만에 아들손을 잡고 서울가는길. 기사님이 안전이 보장되는 내에서 최대한 빨리가겠다는 안내방송에 동부하나리무진 타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휴게소에서 점심 먹고 강남역에 정확히 4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.
다른버스에 비해 새차에 더 넓은 우등좌석이라 피로감없이 정말 편하게 다녀왔고 기사님이 오며가며 틀어주신 영화도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. 기사님 너무 감사드리고
동부하나리무진도 더욱 발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.